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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제원, 가격, 디자인, 주행거리 간단 정리

by 요기에요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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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픽업트럭의 디자인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차가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입니다. 날카로운 직선으로 이루어진 폴리곤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 외부 충격에 강한 초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그리고 최대 800km의 주행거리로, 기존의 픽업트럭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매력은 단순히 외관에 그치지 않습니다. 3모터 트라이 모델의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2.9초, 이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대 6,350kg의 견인력자율주행 기능(FSD, Full Self-Driving)을 지원해 픽업트럭의 개념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핵심 포인트 4가지를 심층 분석합니다.

  • 제원: 강력한 파워트레인, 내구성 높은 차체, 초고성능 퍼포먼스
  • 가격: 1모터, 2모터, 3모터, 4모터 모델별 가격과 옵션별 추가 비용
  • 디자인: 파격적인 폴리곤 형태의 외형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매력
  • 주행거리: 픽업트럭의 한계를 넘는 800km의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

"픽업트럭은 투박하다"는 편견을 깨부순 사이버트럭. 강력한 견인력과 성능을 겸비하면서도 미래형 전기차로서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원, 가격, 디자인, 주행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원

 

사이버트럭(Cybertruck)은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입니다. 각진 외형과 강철로 만든 외관,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픽업트럭이지만 스포츠카 수준의 가속력대형 SUV의 견인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다음은 주요 제원입니다.

 

1) 기본 사양

  • 모델명: 테슬라 사이버트럭
  • 차종: 전기 픽업트럭 (EV Pickup Truck)
  • 구동방식: 후륜구동(1모터) / AWD(2모터, 3모터, 4모터 모델)
  • 탑재 배터리: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 최고 속도: 약 210km/h (3모터 기준)
  • 0→100km/h 가속 시간: 약 2.9초 (3모터 기준)
  • 승차 인원: 최대 6명

2) 주행 성능

  • 파워트레인: 단일 모터(RWD), 듀얼 모터(AWD), 트라이 모터(AWD), 쿼드 모터(AWD)로 선택 가능
  • 출력: 최대 1,000마력 이상 (트라이 모터 및 쿼드 모터 기준)
  • 서스펜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높이 조절 가능)
  • 견인 능력: 최대 6,350kg 견인 가능 (트라이 모터 기준)

3) 크기 및 외관

  • 전장: 약 5,885mm
  • 전폭: 약 2,027mm
  • 전고: 약 1,905mm (에어 서스펜션으로 높이 조절 가능)
  • 휠베이스: 약 3,800mm
  • 차량 무게: 약 2,900kg ~ 3,100kg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라짐)

4) 외부 소재 및 강도

  • Ultra-Hard 30X Cold-Rolled Stainless Steel: 외부 차체는 초고강도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외부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 방탄유리(Armored Glass): 유리는 외부 충격에 견디는 방탄유리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시제품 발표 당시의 유리 파손 이슈로 인해 추가 보강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5) 스마트 기능

  • 완전자율주행(FSD) 지원: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기능 옵션 추가 가능
  •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최신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견인 시스템: 견인할 때 견인물의 무게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서스펜션 및 속도를 조절합니다.

 

가격

 

가격은 1모터, 2모터, 3모터, 4모터 버전으로 나뉩니다. 각 버전의 성능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구매 전에 자신에게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가격 개요 (2024년 기준, 미국 및 예상 한국 가격)

  • 1모터 (RWD) 모델: 약 4만 9,900달러 → 한국 기준 약 7,500만 원
  • 2모터 (AWD) 모델: 약 5만 9,900달러 → 한국 기준 약 9,000만 원
  • 3모터 (AWD) 모델: 약 6만 9,900달러 → 한국 기준 약 1억 1,000만 원
  • 4모터 (AWD) 모델: 정확한 가격 미공개 (예상 가격 약 1억 3,000만 원 이상)

2)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 FSD 옵션 추가 비용: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추가 시 약 1,5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컬러 옵션: 스테인리스 스틸 본연의 색상만 제공하며, 도색 옵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 휠 및 타이어 옵션: 기본 타이어 외에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3) 보조금 적용 가능 여부
고가 전기차로 분류되어,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 적용 기준인 8,500만 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보조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 보조금 및 취득세 감면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존의 유선형 SUV 및 픽업트럭과는 달리, 각진 형태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게임 속 차량"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 외부 디자인

  • 각진 외형: 평평한 면과 날카로운 각을 강조한 폴리곤 형태의 디자인으로, 우주선과 같은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전면부 LED 라이트바: 차량의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바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 팔각형 휠 아치: 일반적인 원형 휠 아치 대신 팔각형 형태의 휠 아치가 적용되어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 견고한 외장 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는 충격과 부식에 강한 소재로, 차량 외부의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2) 내부 디자인

  •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하고,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모델 3, 모델 Y와 비슷한 대형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 6인승 레이아웃: 2열 3좌석과 1열 3좌석으로 구성되어, 총 6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 플랫 스티어링 휠: 플랫 형태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컬러 옵션

  • 스테인리스 스틸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도색 옵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만약 개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랩핑(Wrapping) 옵션을 통해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주행거리는 선택한 모터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거리와 견인력을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1) 1모터 모델

  • EPA 기준 주행거리: 약 400km
  • 평균 주행거리: 실제 주행 기준 약 350~380km

2) 3모터 모델

  • EPA 기준 주행거리: 약 800km
  • 평균 주행거리: 실제 주행 기준 약 700~750km

 

자율주행 기능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최첨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기존의 크루즈 컨트롤을 넘어서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자율주행 기능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1) 자율주행 기능 개요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며 속도를 조절합니다.
  • 차선 유지 및 차선 변경: 차량이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고, 운전자의 신호에 따라 차선을 변경합니다.
  •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 고속도로 진입과 진출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톨게이트와 교차로에서도 차량이 스스로 판단합니다.
  • 스마트 소환 기능(Smart Summon): 주차된 차량을 운전자가 있는 위치로 자동으로 이동시킵니다.
  • 자동 주차 기능: 평행 주차와 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2) FSD(완전자율주행) 기능

  • FSD 기능 가격: 약 1,500만 원 추가 비용 발생
  • 신호등 및 정지 신호 인식: 도시 주행 중 신호등을 인식해 차량이 자동으로 정지하거나 출발합니다.
  • 교차로 인식: 교차로에서 차량이 스스로 좌회전, 우회전 및 직진을 판단하여 진행합니다.
  • 자동 차선 변경: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합니다.

3) 자율주행 법적 이슈

  • 한국의 법적 제한: 한국에서는 자율주행 3단계까지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FSD는 4단계에 가까운 기술이지만, 일부 기능은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책임 소재 문제: 자율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와 제조사 간의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지비

전기차 특성상 내연기관 픽업트럭에 비해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엔진오일 교체나 변속기 오일 관리가 필요 없고, 부품의 수가 적기 때문에 수리 비용도 낮은 편입니다. 다만, 배터리, 타이어, 서스펜션 교체 비용은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1) 유지비 항목

  • 전기 충전 비용: 내연기관차의 연료비와 비교하면 약 50~70% 저렴합니다.
  • 소모품 교체 비용: 엔진오일 교체가 필요 없으며,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에어컨 필터 정도만 교체가 필요합니다.
  • 보험료: 독특한 디자인과 고가의 차량 가격 때문에 보험료가 높은 편입니다. 연간 약 150만 원 ~ 3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 부품 수리 비용: 강철 외관과 방탄유리는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만약 손상될 경우 수리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비용: 테슬라의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2) 충전 비용 분석

  • 가정용 충전기(완속 충전): 1kWh당 약 140원~160원 수준으로, 완전 충전 시 약 25,000원 ~ 30,000원이 소요됩니다.
  • 급속 충전(Tesla Supercharger): 1kWh당 약 300원~350원 수준으로, 완전 충전 시 약 45,000원 ~ 50,000원이 소요됩니다.

3) 타이어 및 소모품 교체 비용

  • 타이어 교체: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되며, 일반 SUV 타이어보다 비쌉니다. 교체 비용은 1개당 약 30만 원 ~ 50만 원 수준입니다.
  • 브레이크 패드: 테슬라의 회생제동 기능 덕분에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가 길어져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충전소 정보

 

충전 인프라 접근성은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테슬라는 전 세계에 Tesla Supercharger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용자의 충전 편의를 제공합니다.

 

1) 테슬라 슈퍼차저(Supercharger)란?

  • 급속 충전소로, 최대 2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합니다.
  • 15~20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하여, 긴급한 주행 상황에도 편리합니다.

2) 국내 주요 슈퍼차저 위치

  • 수도권: 서울 강남, 서초, 여의도,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 지방: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릉 등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3) 가정용 충전기 설치

  • Tesla Wall Connector(월커넥터) 설치: 가정에서도 완속 충전이 가능하며, 전기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 전기 용량 증설 필요: 가정의 전기 용량이 낮다면 전기 증설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

 

경쟁 모델로는 포드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 허머 EV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델은 픽업트럭으로서의 강력한 견인 능력을 자랑하지만, 디자인과 자율주행 기술 측면에서는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모델주행거리0→100km/h최고속도가격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800km 2.9초 210km/h 7,500만 원~1억 3,000만 원
포드 F-150 라이트닝 483km 4.5초 170km/h 6,500만 원~9,000만 원
리비안 R1T 505km 3.0초 200km/h 9,000만 원~1억 1,000만 원
허머 EV 560km 3.0초 170km/h 1억 5,000만 원~2억 원

사이버트럭, 투박하지만 모든 걸 담은 모빌리티

 

픽업트럭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 내구성 높은 스테인리스 바디, 자율주행 기능, 충전 인프라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미래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율주행 기능, 유지비, 충전소 정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